밀레도

작별 설교
바울은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 가려고 서두르다가 에베소에 들르지 않고 밀레도에 배를 댔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불렀습니다(행 20:16-17). 바울은 에베소에서 지낸 삼 년 동안 눈물로 사람들을 가르쳤음을 떠올리며 자신을 본받아 양 떼를 돌보라고 당부했습니다.
바울은 앞으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성령이 알려 주신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는 것이 자신의 달려갈 길이라고 고백했습니다(행 20:22-24). 장로들은 바울의 목을 안고 입 맞추며 울었고, 그들의 눈앞에 배가 떠나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행 20:36-38).
밀레도에 남겨진 드로비모
바울은 훗날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드로비모는 병들어 밀레도에 두고 왔다고 알립니다(딤후 4:20). 이를 근거로 바울이 로마에서 풀려난 뒤 다시 밀레도를 방문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고대 항구 도시 밀레도
밀레도는 그리스 시대부터 유명한 도시였지만 주변 강의 퇴적물로 항구가 메워져 지금은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에 유적이 있습니다. 유적에서는 대극장과 항구 문, 목욕탕 터를 볼 수 있습니다.
밀레도 오늘의 모습


- 오늘의 위치
- 튀르키예 서부 아이든 지방 밀레투스 유적
- 현재 지명(추정)
- Miletus
- 성경 언급
- 3절
위치는 학자들의 식별을 모은 OpenBible.info 성경 지오코딩 데이터(CC BY 4.0)를 따르며, 일부 장소는 학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자료 보기 · 성경 지도에서 모든 지명 보기
함께 읽을 본문
- 사도행전 20:15-17 —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부름
- 사도행전 20:18-35 — 에베소 장로들에게 하는 작별 설교
- 사도행전 20:36-38 — 눈물의 기도와 작별
- 디모데후서 4:20 — 드로비모를 밀레도에 둠
성경 구절은 장·절 표기로 안내합니다. 본문은 사용하시는 번역본으로 직접 읽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밀레도는 지금 어디인가요?
튀르키예 아이든 지방의 밀레투스(Miletus) 고대 유적이 성경의 밀레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적 규모가 크고 대극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밀레도 설교는 무엇을 강조하나요?
교회를 맡은 장로(목자)에게 자신과 양 떼를 살피고 은혜의 복음을 지키며 약한 자를 돕는 삶을 권면하는 설교로 읽힙니다.
바울은 왜 에베소에 직접 가지 않았나요?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시간을 아끼려 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설명합니다(행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