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데

풍랑과 난파
가이사랴를 떠난 배는 크레타 근처에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십사 일 동안 아드리아 바다를 표류했습니다(행 27:14-27). 바울은 천사에게서 배는 잃어도 사람은 모두 살 것이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을 안심시킵니다. 배는 섬 가까이에서 모래톱에 걸려 부서졌고, 배에 있던 이백칠십육 명이 헤엄치거나 널조각에 의지하여 모두 땅에 올랐습니다(행 27:37-44).
멜리데 사람들의 친절
섬 사람들은 비를 맞고 추위에 떠는 일행을 위해 불을 피워 주었습니다(행 28:2). 바울이 나뭇단을 불에 넣다가 독사에게 손을 물렸는데 상하지 않자 사람들은 그를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행 28:3-6). 이어 섬의 우두머리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로 누워 있자 바울이 기도하며 안수하여 낫게 했고, 섬의 다른 병자들도 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행 28:7-9).
로마로의 항해
일행은 멜리데에서 석 달을 지내다가 이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의 배를 타고 시칠리아의 수라구사, 레기온, 보디올을 거쳐 로마로 향했습니다(행 28:11-14). 멜리데는 바울이 복음을 위해 가는 길 한복판에서 하나님이 지켜 주신 장면으로 읽힙니다.
멜리데 오늘의 모습


- 오늘의 위치
- 지중해 몰타 공화국 세인트 폴스 만 일대
- 현재 지명(추정)
- Malta
- 성경 언급
- 1절
위치는 학자들의 식별을 모은 OpenBible.info 성경 지오코딩 데이터(CC BY 4.0)를 따르며, 일부 장소는 학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자료 보기 · 성경 지도에서 모든 지명 보기
함께 읽을 본문
- 사도행전 27:13-26 — 광풍과 표류, 바울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 사도행전 27:39-44 — 배가 부서지고 모두 구조됨
- 사도행전 28:1-6 — 멜리데 섬 사람들과 독사
- 사도행전 28:7-10 — 보블리오의 부친을 고침
- 사도행전 28:11 — 알렉산드리아의 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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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멜리데는 지금 어디인가요?
지중해 한가운데의 몰타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인트 폴스 만 일대가 바울이 상륙한 곳이라는 전승이 있습니다.
멜리데 사람들을 왜 '야만인'이라 했나요?
개역한글 성경의 '토인'은 헬라어를 쓰지 않는 원주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문화가 낮다는 뜻보다 외국어를 쓰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난파 때 배에는 몇 명이 있었나요?
사도행전 27장 37절은 배에 탄 사람이 모두 이백칠십육 명이었다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