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는 페르시아 제국에서 고아로 자라 왕비가 된 유대 여인으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민족의 학살 계획을 막아 낸 인물입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의 섭리가 곳곳에 흐릅니다.

시대페르시아 시대
본명하닷사(에 2:7)
양육자사촌 모르드개
주요 본문에스더 1–10장
왕비가 되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 와스디를 폐위한 뒤 전국에서 처녀를 모았고, 모르드개가 키우던 하닷사(에스더)가 왕비로 뽑혔습니다. 모르드개는 유대 민족임을 당분간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에 2:7-10, 17-20).
하만의 음모
총리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절하지 않자 분노하여 모든 유대인을 멸절하려는 조서를 왕에게 얻어 냈습니다(에 3:1-13).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아가 간청하라고 했고, 부르지 않았는데 왕에게 나가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에 4:10-14).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는 모든 유대인에게 사흘 동안 금식을 요청하고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결심을 밝혔습니다(에 4:15-16). 이후 두 번의 잔치에서 왕에게 하만의 음모를 폭로했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세운 장대에 자신이 달렸습니다(에 7:1-10).
부림절
왕의 새 조서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고, 이 구원을 기념하는 절기가 부림절로 정해졌습니다(에 9:20-32). 에스더서는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는 모르드개의 질문(에 4:14)으로도 널리 인용됩니다.
함께 읽을 본문
- 에스더 2:5-18 — 왕비 에스더
- 에스더 4:1-17 — 죽으면 죽으리이다
- 에스더 7:1-10 — 하만의 몰락
- 에스더 9:20-32 — 부림절 제정
성경 구절은 장·절 표기로 안내합니다. 본문은 사용하시는 번역본으로 직접 읽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에스더서에는 왜 하나님의 이름이 없나요?
성경은 그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이 겹쳐 구원이 이루어지는 구성을 통해 숨은 섭리를 보여준다고 흔히 해석합니다.
부림절은 어떤 절기인가요?
하만이 제비(부르)를 뽑아 유대인 학살 날을 정한 데서 이름이 붙었으며 구원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에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