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부르심과 약속
본래 이름은 아브람이며, 아버지 데라와 함께 우르를 떠나 하란에 머물렀습니다. 하란에서 하나님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시며 큰 민족과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2:1-3). 이때 그의 나이는 75세였습니다(창 12:4).
하나님은 이후 밤하늘의 별을 보게 하시며 자손이 그처럼 많아질 것이라 하셨고(창 15:1-6), 아브람은 이를 믿었습니다. 신약은 이 장면을 '믿음으로 의롭게 됨'의 대표 사례로 설명합니다(롬 4:1-5).
언약과 이름
99세에 하나님은 할례를 언약의 표로 주시고 이름을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바꾸셨습니다(창 17:1-14). 아내 사래도 사라로 개명되었습니다. 이듬해 사라가 이삭을 낳아 약속이 성취되기 시작했습니다(창 21:1-7).
모리아 산의 시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셨고, 아브라함은 순종하여 모리아 땅으로 향했습니다. 칼을 드는 순간 하나님이 막으시고 숫양을 준비해 주셨습니다(창 22:1-14). 이 사건은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라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히브리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라도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해석합니다(히 11:17-19).
오늘 읽을 때
아브라함은 완벽한 사람으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가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기도 했고(창 12:10-20),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는 실수도 있었습니다(창 16).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그의 도덕적 완벽함보다 약속하신 분을 신뢰했다는 점입니다.
함께 읽을 본문
- 창세기 12:1-9 — 부르심과 가나안 도착
- 창세기 15:1-6 — 별과 같은 자손, 믿음으로 의로 여겨짐
- 창세기 22:1-19 — 모리아 산에서의 시험
- 히브리서 11:8-19 —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성경 구절은 장·절 표기로 안내합니다. 본문은 사용하시는 번역본으로 직접 읽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아브라함은 몇 살에 부르심을 받았나요?
창세기 12:4에 따르면 하란을 떠날 때 75세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눈에 보이는 증거 없이 믿고 따랐기 때문이며, 신약(롬 4장, 갈 3장, 히 11장)이 이를 믿는 모든 사람의 모델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